[이수 사당] 혼밥추천! 푸짐한 소고기와 진한 육수 쌀국수 맛집 '미분당 이수점'

미분당

체인이긴 하지만

제 최애 맛집 중 하나거든요?
동네인 이수역에 새로 생겨서 너무 기쁜 마음 글 올려봐요 ㅎㅎ
9월에 생긴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종종 가고있어요 ㅎㅎ

입구에는 키오스크가 있고 키오스크로 주문하셔서 실내에 들어가서 1인석에 착석하는 방식이에요

시끄럽게 떠들 수 없는곳이라 일행이 있으셔도 조용하게 가끔 말하거만 허용해서
혼밥하기 너무 좋아요

각자 옷걸이도 1인 좌석 뒷편에 있어서 좁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수점은 제가 세어보니깐 13석인가 14석이 있었어요

각자 자리에는 휴지/수저통/핫소스/칠리소스/해선장
이렇게 준비되어 있고요

자리에 착석하면 기본사이드(단무지/양파)와 보리차(?)와 앞접시가 1개 나옵니다 ㅎㅎ

저는 먹기전에 저렇게 소스를 꼭 만들어놔요.
그래야 나중에 먹기가 편해서요ㅎㅎ

주방은 오픈형이라서
만드는 모습을 다 볼 수 있어서 믿음도 가요 ㅎㅎ
주방 엄청 깔끔했고 저기 수북히 쌓인 소고기 보니깐 군침이 ㅜㅜ

제가 시킨 쌀국수가 5분쯤 걸려서 나왔습니다 ㅎㅎ

양지/차돌/힘줄쌀국수 10,500원

가격은 좀 나가지만 소고기양 때문에 아깝지는 않아요.

국물은 진짜 시원하고 진해요 ㅜㅜ 먹을때마다 감동

제가 꼭 이 조합을 시키는 이유는요 바로 힘줄 때문입니다

베트남 현지에 가도 이런 부들부들한 힘줄은 먹기 힘들어요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 ㅜㅜ

그리고 손으로 직접 얇게 찢어서 올려주시는 양지가 진짜 쌀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차돌박이는 개인적으로 감흥 없지만 어쩔 수 없이 같이 시켜요 ㅎㅎ 이미 만들어진 조합이라...

추천하는 먹는 방법은 각자 자리에 나와있는데요

이렇게 드시는분은 많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제가 소스를 미리 만들어둔 이유는 바로 1번 황금비율 소스 때문이에요 ㅎㅎ

고수는 기본적으로는 주지 않고요.
달라고 요청을 해야합니다.

사실 저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조금만 먹는건 또 선호해서 시키는 편이에요.

그리고 저는 작은 볼에 이렇게
면조금 숙주조금 양지를 고명처럼 올리고
고수를 여기에다가 넣어서 소스를 넣고 비벼먹어요 ㅎㅎ
양파도 꼭 1조각 올려먹습니다

기본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이렇거 덜어서 소스넣어 먹어야지만 기본국물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ㅎㅎ

고수랑 소스가 다 맛이 강하니까요 ㅎㅎ

진짜 두세가지 맛 즐기는 방법 ㅎㅎ 후...
글쓰면서도 먹고 싶네요

제가 쌀국수 진짜 애정하거든요

진짜 안남기고 다 먹었어요 ㅎㅎ

이수점은 다 드시고 그냥 테이블에 두고 나오면 됩니다 ㅎㅎ

면이랑 고수는 더 달라면 리필해주세요

쌀국수 이렇게 추운날씨와 특히나 잘 어울리죠?

여러분도 따뜻하고 진한 국물이 당기실때 미분당 꼭 가보세요!!!!

참고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미분당은 지점차를 좀 타는데 이수점은 진짜 친절하고 깔끔했지만

타 지점보다는 조금 밝은 느낌이고 고기양이 살짝 적은 느낌이었어요. 신논현지점보다는 나았지만
건대나 낙성대보다는 별로였습니다.(개인적인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