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디저트

[경주, 황리단길] 한옥느낌 가득한 한옥 루프탑 카페 '1909' (실내외 전경, 가격, 후기)

팥도리도리 2021. 11. 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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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마지막날 그린카 시간이 딱 30분이 뜨길래
황리단길에 갔다가 진짜 엄청 좋은 카페를 발견했어요

루프탑도 보이고 사람도 적어서 들어갔는데
진짜 경주에서 가본 카페 중 가장 좋았습니다.

황리단길 대로변 끝쪽에 있는

'카페 1909'


아직 유명하지 않은것 같으니 빠르게 가보세요!!



실내 인테리어/실내 전경

이집의 특징은 밖에서 보이지 않는 내부가 엄청나게 예쁘다는것 입니다!!!!!!


이 카페는 한옥스테이랑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입구쪽 건물 한채만 카페에요

카페 내부 벽면 한쪽이 통창이라 한옥스테이랑 연결되면서
한옥호텔과 마당뷰를 가지고 있어요
엄청 고즈넉하고 세련됐죠??

진짜 뷰 미쳤다리


황리단길에 이런 조용함과 아늑함을 가진곳이 없죠
은행나무 바로옆은 주차장이었어요

그래도 황리단길이 너무 막히니깐 차는 비추...


실내도 엄청 예뻐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좌석 간격도 넓고요
조명도 주광등에 자연 햇빛도 들어와서 사진도 잘 나온답니다.


저는 창가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느낌있죠?ㅎㅎ

야외도 두테이블 있긴 하던데 이미 꽉 차있었습니다.

커피는 양이 좀 작았지만
산미가 덜하고 깔끔했어요

향이 풍부하다거나 바디감이 높다거나 하진 않고
그냥 깔끔한 기본적인 맛이었습니다.



루프탑

 

사실 단층이라 루프탑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계단을 올라가면 루프탑도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놨으며

좌석은 테이블이 없는 벤치형으로 조금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컨셉이랑은 잘 어울리고 음료를 벤치 가운데두면 되겠더라고요


황리단길 대로변에 있으며 끝쪽에 있는 카페라서
루프탑에 올라가면
황리단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른 한쪽은 한옥 지붕뷰 ㅎㅎ

저는 이쪽이 더 경주느낌나서 좋더라고요 ㅎㅎ

외부에서 루프탑을 보고 들어간 카페이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실내가 더 좋았습니다!!

루프탑은 너무 낮아서 뷰가 막 대단하진 않아서요 ㅎㅎ

그래도 탁트인 시야는 매력만점!!



메뉴

 

메뉴판은 심플했고요
커피/에이드류/티/맥주가 끝입니다

무엇보다 디저트메뉴가 없습니다. 오직 음료만 있었어요




저는 이게 더 좋았어요..여행가면 다음에 먹기 힘드니깐 우선 먹고보는지라...돈도 배도 부담이었거든요

사실 생긴지 얼마 안된것도 있겠지만
디저트류가 엄청 인기인 황리단길이라서 덜 알려졌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

(나중에 추가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여러분도 경주갔다가 경주의 한옥느낌을 별로 받지 못했다거나

아늑한 느낌과 탁트인 시야에서 커피한잔이 하고 싶다면

카페1909 완전 강추입니다!!!


또 가고싶네요 ㅜㅜ



(휴지도 예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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