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맛집!!

원시역 반월공단 몸보신 맛집 '안산이가상황버섯 삼계탕' 후기

팥도리도리 2021. 10. 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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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다녀왔다가 혼밥을 할 곳을 찾다가

내(회사)돈내(회사가)산 삼계탕을 먹고 왔습니다.

가게전경

사실 상황버섯 삼계탕이란 말에 들어갔어요, 제 인생 삼계탕이 당진에 있는데 그 집도 상황버섯 삼계탕이거든요.

비슷하려나? 싶었죠

 본점이래요 본점, 근데 체인은 아닌것 같아요

 

원시역

서해선 원시역 1번 출구 바로 뒤에 있습니다.

나오셔서 뒤로 돌아서 1분만 걸어가 보세요

실내, 메뉴

실내는 상당히 크고 밝았고요~ 제가 찍은건 딱 1/3정도~ 나머지 2/3도 똑같이 생겼어요 그냥 통 직사각형 구조의 집.

테이블이 넓어서 좋네요~ 반대쪽은 손님들 있어서 안찍었고요~

원래 저녁시간에는 공단안 음식점들은 다 텅 비더라고요.

 

메뉴는 

초석잠돼지감자상황버섯 삼계탕 : 13000원

초석잠돼지감자상황버섯 반계탕 : 8000원

 

단일메뉴 입니다. 아니 이름이 왜이리 길까요 ㅡㅡㅋㅋ 눈을 의심했네요

그래도 단일 메뉴인거 보니깐 찐맛집 기대감이 있습니다.

 

상황버섯설명
초석잠 설명

초석잠이랑 돼지감자는 나중에 추가하신건지 설명이 테이블에 따로 있었는데

읽지는 않았어요. 몸에 좋다겠죠 뭐 ㅋㅋㅋ

 

기본상차림
소금, 후추

기본상차림은 상당히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김치, 깍두기 둘다 평균 이상이었어요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역시 한식 국물요리는 김치가 맛있으면 끝이죠

 

삼계탕

기다리던 삼계탕이 한 10분 걸려서 나왔고요

삼계탕
삼계탕 
상황버섯주

서비스로 상황버섯주가 나옵니다. 이건 드실건지 먼저 물어보고 주더라고요

제가 동안이라서 그랬겠죠? 후후

 

안 마실거지만 사진찍으려고 받았습니다. 향이 그냥 한약향 ㅜㅜ

 

시식

닭은 노란색을 띄는데 속까지 색이 변하진 않았더라고요

살은 오래 삶은 느낌으로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한약재료

국물 속을 휘휘~저어보니깐

각종 한약재들이 나왔어요~ 상황버섯으로 추정되는건 뿌리부분만 있더라고요

향도 그냥 삼계탕보다는

강한 한방냄새가 코를 찔렀어요

 

사실 맛도 국물 처음 마시는데 한약재료 향이 너무 강해서 호불호 갈리겠더라고요

밑간도 별로 안되어있어서 짜지 않았고 단맛은 제로입니다.

한방재료 덕분인지 느끼하지도 않았고요

저는 좋아하는 맛이라 시원한 느낌으로 먹었습니다.

나름 맛있었어요 당진은 걸쭉했는데 이 집은 국물이 깔끔하더라고요.

 

닭다리

닭은 작은 닭 같기는 한데 혼자 먹으니깐 배 터질것 같았습니다.

저 밥은 한숟가락 먹었는데

소화 불가능수준으로 푸짐했어요

 

삼계탕의 꽃은 달그이 뱃속에 가득찬 밥인데,

약간 한방의 향이 국물은 맛있는데 밥과는 살짝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맛이 없다기 보다는 배가 불러서 한숟가락 시식만하고 남겼어요.

 

오픈형주방

마지막으로 주방은 오픈형으로 믿고 먹을 수 있었고요~

 

혹시 안산 반월공단에 일하시거나, 오셨거나 하시면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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