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송리단길의 유명한 세이로무시 레스토랑인
"오쓰세이로무시"
를 다녀왔어요.
저는 일요일 5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하나도 없었는데 6시쯤 되니깐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예약도 받으니깐 가실분들은 예약을 추천 합니다!!
외관부터 진짜 일본가게 느낌이죠??
입구의 좌우로는 웨이팅 의자도 있습니다.
제가 느낀 이집의 최대 장점은
각 테이블별 칸막이가 있어서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는 겁니다.
각각의 테이블이 넓기도 넓고요, 조용해요
완전 데이트하기 최고최고!!!
단체석은 룸으로 되어있어서
가족 모임도 많이 하더라고요. 룸도 4개였나 5개가 있어서 외관은 작아보지만 상당히 큰 가게였습니다.
락카도 있어서 중요한 짐도 보관할 수 있는데, 사실 테이블이 각자 분리되어 있으니깐, 락카는 딱히 필요도 없고 이용하는 분들도 없더라고요.
케이크같은거나 꽃다발 등 이벤트할거 몰래 숨겨두기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시킨건 이 집의 가장 유명한 세이로무시고요
2인용 맥주 SET입니다.
세이로무시에 맥주 2잔을 시키면 9,000원 짜리 닭껍질튀김이 서비스~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진짜 닭껍질튀김이 맛있었어요.
편백찜의 심심한 맛을 커버해서 맥주안주로 최고최고 ㅎㅎ
나오면 12분 정도 쪄야하는데, 직원분이 열어줘요
직접 열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꼭 기다려 주세요
세이로무시의 구성은 기대보다는 단촐한데 고기는 두가지고요
각각 부족한 부분은 추가할 수 있습니다.
계산할때 보니깐 대부분 세이로무시를 드시더라고요.
저는 스텔라 맥주를 시켰고요~
사실 세이로무시는 약간 심심한 맛이라 맥주랑은 잘 안어울렸어요.
사케나 하이볼 쪽이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도 맛있지만, 개별 공간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위쪽은 다 오픈되어 있는데 각 테이블간 소음도 적절히 차단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가격도 큰 부담은 없는 가격이었고요.
2인 세트가 2인이 먹기에는 양은 부족했습니다만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배고프실때는 사이드메뉴 시키세요 ㅎㅎ
마무리하면서 메뉴판 찍은 사진 올려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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