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디저트

피자스쿨에서 만든 카페가 청담에? '포피엠커피' 방문 후기

팥도리도리 2022. 1. 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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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담역 갔다가 제가 들어간 골목에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오는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는데요

주황색이랑 화이트의 가구 색 조합과 주광등 색상의 조명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깔끔한 느낌?

입구에서 자세히 보니깐 윗층은 피자스쿨이더라고요? 그래서 입구에서 카페 분위기와 이름 이런걸 보다보니깐

피자스쿨에서 만든 카페

제 추측이지만 학교 하교시간이라 4시 -> 포피엠 커피 같았어요 ㅎㅎㅎㅎ

근데 영어로는 Fopm coffee 더라고요 (옆에 작게 4pm이라고도 써있었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브랜드 컨셉도 확실하고 나름 센스있는것 같아요

 


인테리어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주황색과 화이트 그리고 그레이의 색조합이 생각보다 깔끔하니 예쁘더라고요,

군데군데 가죽과 우드가 있어서 약간 난잡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도 않았고요 사진으로 보니깐 은근 색이 다양하긴 했네요.

조명을 잘 썼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런 테이블들과 카운터가 약간 패스트푸드점 느낌이 나면서도 전 세련된 느낌이 좋았어요.

사실 좌석이 불편해 보여서 안들어갈까 했었는데,

긴 직사각형 구조의 안쪽에는 편한 좌석들이 많더라고요.

 


메뉴

주문은 직접할 수도 있었고, 키오스크로도 할 수 있었는데

구조상 직접하는게 훨씬 편했어요.

왜냐하면 QR코드 찍는데가 주문카운터였거든요 ㅋㅋ

이런 센스는 부족한 것 같았어요.

아메리카노는 3,800원이라 전반적으로 약간 저렴했어요

딱히 특색있는 메뉴는 없었습니다.

베이커리도 다 냉동이라서 큰 특색은 없었습니다.

 


후기

저는 아메리카노를 시켰고

고소한맛, 산미있는맛이 있는데

구분을 위해서 뚜껑 모양이 달랐어요.

 

케이크는 원래는 다른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해동이 덜 되었다고 그래서 당근케이크를 다시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톨사이즈였어요... 사이즈를 물어볼걸 (사이즈를 물어보시지 않았어요. 아마 원사이즈 아닐까요?)

너무 작았고

맛은 괜찮았어요, 저는 산미 없는 맛을 추구하는데 정말 산미 하나도 없었고

탄맛도 전혀 강하지 않았고요.

깔끔하고 개인적으로 이디야커피 생각나더라고요 ㅋㅋㅋ

좀 묽었다는 의미도 되죠?

맛보다는 양이 너무 짜증났어요 ㅋㅋ

 

케이크는 이게 참.............................

우선 기대이상으로 맛은 있었어요.

중간중간 크림이 기대이상으로 너무 맛있는거에요

문제는...문제는 ㅡㅡ

오후 4시에 갔는데도 이 케이크도 해동이 덜 되어있었고

빵은 다 말라있었고 

진짜 ㅡㅡ 크림이 맛이 없었으면 따졌을듯;;;;;

 

하.. 그래서 평하기가 애매해요. 맛은 있었다는거ㅡㅡ

 

 

개인적으로 카페가 너무 추웠어요 ㅡㅡ

중간에 히터가 아주 작은게 있지만 그걸로 전혀 커버가 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인테리어, 가격, 맛은 합격 (가격대비)

추워서 시설은 불합격

 

아무튼 청담에서 8번출구 근처에 적당한 카페가 없는데 위치상 매력은 있는것 같아요

바로 옆에 맛집들도 있고 ㅎㅎ

 

여러분도 청담에서 카페갈 곳 없다면 한번쯤은 가볼만 할 것 같아요.

 

피자스쿨이 어떻게 카페를 만들었나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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