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합정에 있는 서교동을 꼭 가는데요
스콘맛집이라는 홍보문구가 눈에 띄어
카페 지튼
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스콘을 참 좋아하거든요ㅎㅎ
가게는 조금 작았는데 힙한 외관과 실내였어요
정사각형 구조에
가운데 작은 베이커리바
카운터
보이는 테이블 +2개과 창가쪽 일자형 테이블 2개
이렇게가 가게의 전부였습니다.
작지만 지붕이 높고 테이블간격도 조금 넓어서 답답한 느낌보다는 넓은 느낌이었어요.
메뉴
메뉴는 깔끔했는데
주문할때 옆에 보이는 원도보관함에 로스팅날짜 써있는거 보니깐 믿음도 가고 맛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베이커리류
빵은 수량기준
케이크류와
쿠키류가 메인인것 같았어요
스콘도 플레인과 앙버터가 있었습니다.
타르트도 에그와 치즈가 있었고요
비쥬얼적으로는 전반적으로 맛있어보이게 예쁘게 잘 만들었어요.
그에 반해 가격대는 적당했어요
스콘이 3천원~
케이크류가 4.8천원~
쿠키가 3.3천원~
스벅기준보다는 살짝 저렴한 정도?
아마 카페가 골목에 있고 규모가 작아서 가능한 가격아닐까요.
직원분들이 물량체크하는걸 우연히 들었는데 까눌레가 오늘은 잘나갔나 보더라고요 ㅋㅋ
네이버지도에 스콘맛집이라고 나왔었는데 두가지 있어서 어리둥절;;
저는 스콘을 시키려다가 딱 하나 남은 흑임자케이크가 눈에 들어와서 (제가 할매입맛..)
두개 먹기에는 뱃살 걱정때문에요..
바로 흑임자케이크만 픽업했습니다.
후기
(짠~ 제 흑임자케이크 보세요)
커피는 역시나 얼죽아..
근데.....
예상보다 흑임자케이크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진짜 강추
흑임자생크림
흑임자빵
그 사이에 흑임자앙금이 있는데
이 흑임자앙금이 대박이더라고요??진짜 맛있었어요
케이크 맛집 인정!!!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너무 달긴했어요
흑임자가 엄청 담백하게 만드는곳도 많아서요
저는 담백한걸 좋아하긴 하지만
여기 흑임자앙금이 너무 특색있어서 좋더라고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스콘이랑 쿠키도 바로 테이크아웃했어요
혼자 여기 카페에서 3.5만원을 태운 ㅜㅜ
(스콘도 맛있었어요. 쿠키는 선물했습니다.)
왜 봉투에 사층빵집이라고 써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배달을 같이해서 그런거 아닐까도 싶네요
커피맛은 역시 깔끔했고
탄맛이 약해서 좋았어요
산미도 없었고
양은 좀 많이 적은게 단점??이런곳은 핫이 나을지도ㅜㅜ
막 너무 특색있다거나 향이 좋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솔직히...케이크 먹다가 커피를 아예 잊고 먹었어요 ㅋㅋ
여러분도 맛있는 디저트 좋아하시면
합정역 카페 지튼 어떠세요??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예쁜 베이커리
여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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