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디저트

신논현역 '가배도' 간판없는 조용한 카페 [메뉴, 후기]

팥도리도리 2021. 10. 20. 14:40
반응형

밥먹고 친구가 아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신논현역' 부근의 '가배도'를 다녀왔어요

 

건물 2층에 있는데 간판은 없으니깐 모르는 사람은 카페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곳입니다.

입구 포스터

처음에는 카페맞나? 하고 문을 열었는데 규모도 꽤 큰 카페더라고요

예전에 송리단길에도 다녀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신논현점이 더 차분한 느낌이더라고요.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 2

사진보다는 훨씬 어두운 느낌입니다.

갤럭시가 좀 밝게 찍혀서;;

분위기가 사진보다는 더 있을 거에요~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좌석간격이 매우 넓다는 겁니다.

 

제가 카페를 고를때 진짜 신경쓰는 부분인데 가배도는 거의 탑급!!

 

단 스터디 분위기는 아니고 조용히 수다떠는 공간느낌이 강한 카페입니다. 간격이 넓다보다 소리가 조금 울려요

 

화장실 입구

 

화장실도 남/여 구분되어있고 깔끔해서 여성분들 이용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은 화려하게 있지않고, 주문포스기 앞에 작게 놓여져 있는데요~

 

가격도 공간사용대비 상당히 착합니다;;

 

강남역에서 이정도 유지가 가능할까 싶은데, 이래서 2층으로 자리를 잡았겠죠??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저는 얼죽아인편인데, 이 날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감기기운이 조금 있어서

따뜻한 라떼를 시켰는데요

라떼 아트를 해주셨더라고요 ㅎㅎ 감동감동

카페라떼

개인적으로 이 라떼가 상당히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친구 아메리카노를 훔쳐먹었더니

향이 엄청 독특하더라고요~ 산미는 적었고요

아메리카노는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겠다 싶었고,

양이 매우 적었습니다.

오히려 라떼 시킨게 대만족

(아메리카노도 저는 좋았는데 친구가 싫어하더군요)

 

디저트는 솔직히..

송리단길점에서 먹었을때 별맛이 없어서 안시켰어요

그 돈으로 저녁을 더 푸짐히 먹으려고요 ㅎㅎ

시향 가능한 티

저는 티도 참 좋아하는데 향으로는

개인적으로는 사쿠란보가 궁금했지만,

하루 한잔의 커피는 꼭 마셔야하기에 차는 패스했습니다. 

 

ㅎㅎ 가면 꼭 드셔보세요. 카페 분위기랑은 오히려 차 쪽이 더 어울립니다.

 

신논현역/강남역 가시면 가배도 꼭 들려보시고요~

주위에 카페는 조금 적지만 맛집이 많으니깐 가보셔도 후회없을 것 같습니다.

간판이 없으니깐 위치 꼭 잘 확인하시고요!!

 

저는 신논현 거의 매주가서

자주가려고요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