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디저트

신사동 가로수길 야경은 끝내주는 야외카페 '카페 메종키츠네' [실망후기, 인테리어, 메뉴, 베이커리]

팥도리도리 2021. 10.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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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가로수길을 지나다가 보면 꼭 한번 돌아보게되는 입구의 

메종키츠네 카페를 다녀왔어요.

입구
입구

입구의 긴 대나무길과 조명이 임팩트가 강합니다.

 

카페는 가로수길 메종키츠네 플래그십 스토어 입구에 입점해있습니다.

옷구경을 안해도 안사도 카페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매장보다 카페가 더 유명하죠. 규모도 상당해요.

 

야외와 실내공간으로 나뉘어져 있고, 실내공간은 메종키츠네매장 1층을 카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구

긴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화려한 조명과 큰 나무가 인상적인 야외공간이 나옵니다.

그냥 건물의 마당을 꾸며놓은건데 브랜드 이미지만큼이나 힙합니다.

야외 1
야외 2
야외 3

테이블과 의자는 다 돌로 되어있으며,

메종키츠네의 여우가 조경으로 되어있습니다.

 

야외가 예쁘긴한데 인테리어 컨셉상 테이블이 몇개 없는게 단점 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진짜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야외의 최대 단점은

벌레 진짜 진짜 엄청 많아요

모기는 당연히 많고요

날파리가 엄청 많아요 ㅡㅡ 나무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건지 관리를 못하는건지

이게 최고 거슬렸어요.

 

다행히 날파리들은 사람근처로는 안오던데, 사람 없는 테이블은 많이 있더라고요.

요즘 비가 자주 왔어서 그런가봐요

 

실내 1
실내 2

야외를 지나 실내를 들어가면 맨처음 굿즈, 카페의 실내공간과 카운터가 나오고요

 

반층올라가면서 부터 브랜드의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카페 메종키츠네 굿즈

굿즈는 메종키츠네 카페의 별도 명칭과 로고를 쓰고있는데,

실제 메종키츠네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괜찮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단 여우마크는 없는듯;;

 

머그 접시

카운터옆에는 머그와 접시를 팔고있는 공간도 있는데,

접시는 선물하기 좋겠더라고요

무선충전기

실내에는 콘센트와 곳곳에 휴대폰 무선충전기가 있었습니다.

베터리가 없으면 조금 아쉽지만 실내에 앉아서 야외를 보면서 커피한잔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제가 알기론 사브레와 여우쿠키가 대표 베이커리입니다.

 

사실 사브레 듣기만하고 잊고있었는데, 앞에 주문하는 분들이 다 사브레 시켜서 저도 갑자기 생각나서 따라서 시켰어요

베이커리

이날 마지막남은 사브레는 제가 먹었습니다 ㅎㅎㅎ

이런 쾌감도 있죠? ㅎㅎ

 

커피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사브레가 나왔습니다.

사브레

사브레는 정말 사브레랑 맛이 똑같으니깐, 그냥 사브레 사드세요.. 살짝 돈아까웠어요

특징없는 푸석함이 큰 매력없더라고요

 

그리고 커피는

진짜 최근 마셔본 커피중에 가장 맛없었어요... ㅋㅋㅋㅋ

 

커피를 즐기긴하지만 공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저는 보통 커피맛만 평하고 그러려니 하는데

여긴 유독 맛없었어요.

무슨 탄탄탄탄탄탄신맛?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맛이었습니다. 

후..... 친구도 충격먹고 이게 뭐냐고 욕하더라고요

 

제가 간 시간대는 마감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직원분들도 약간 본인들 떠들기 바쁘고 주문받는게 시큰둥하셨었는데

원두가 그만큼이나 관리가 안되는거 아닐까 추측해봤습니다.

 

아무튼 인테리어만 보시고 가실 분들은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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