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팥팥

[부산역 태성당 단팥빵] 단백한 매력의 부산국제시장단팥빵 구매 후기

팥도리도리 2022. 9. 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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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서울 올라오는 길에
부산국제시장 단팥빵
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와서 단팥빵 좋아하는 제가 구매해봤어요 ㅎㅎ
6개 세트가 포장비포함 13,800원
속앙금이 다른걸로 섞으면 15,800원인데
저는 다른 앙금은 기대가 안되서 단팥으로만 샀습니다.


포장은 촌스러웠어요
1950년도 설립의 컨셉을 맞춘거 아닐까 싶더라고요


부산역에서 간판은 부산국제시장단팥빵이었는데요.
사보니 태성당이라고 쓰여있는거 보니 유명한 맛집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포장과 이름이 기대감이 많이 떨어지는 부분이었어요ㅎㅎ


우선 빵을 오픈해보면 개별포장으로 들어있고


크기는 남자 성인 주먹정도로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어요. 일반 크기.
가성비 크기는 아니었습니다.

겉면에 오일을 발라서 광내는 작업을 따로 하지는 않아보였고요.
검윽깨도 그냥 특징없이 적당선 뿌려져있었습니다.

저는 반을 갈라서 앙금보며 먹는 편인데요.

두툼두툼
앙금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ㅎㅎ꽉찼죠?

싸구려 앙금은 아니었고 진짜 팥가득에 통팥이 많이 박힌 타입은 아니고 대부분 부드러운 앙금형식이었어요.

견과류는 따로 전혀 들어가지 않았으며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팥이 달지 않다였습니다.

이렇게 앙금이 많은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노답이거든요.

빵은 전혀 기름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쫀득쫀득한 느낌은 없고 앙금이랑 밀착력도 없을 정도의 푸석한 빵이었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이런 옛날 빵 느낌이 좋아서 이부분도 합격


그냥 요약하면 맛은 있었고, 특징은 없다. 담백하다.
이정도로 마무리 될 것 같아요 ㅎㅎ

다음에 부산역 가면 또 사먹겠다. 하지만 박스로 사진않고 군것질 정도로 사겠다. 싶은 단팥빵이었습니다.


별점 3.5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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