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을지로 몰또 이탈리안에스프레소바(MOLTO)] 명동성당뷰 최고의 루프탑 카페

오후에 비가 그친날씨를 보고
바로 택시잡고 명동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보고 싶었던

몰또(MOLTO)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바

를 가기 위해서였죠.
사람이 조금 없을것 같아서요 ㅎㅎ

이름 어렵죠....근처에 몰토 라는 상호를 가진 다른곳이 있어서 네이버지도 믿고 갔다가 저는 고생했어요..
여러분은 꼭 몰또로 검색하세요 ㅋㅋ

처음에는 어디있을까 싶었는데 명동성당 앞으로 가면 그냥 루프탑 위에 사람이 몰려있는 카페가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운좋게 딱 한자리가 비어서 앉았는데
뷰 최고인 명당에 앉았어요

에스프레소 컨셉이라 대기줄 회전이 매우 빨랐어요.

최고죠? 진짜 유럽 같기도 하고
제가 멍때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뷰 보면서 멍때리게 되더라고요 ㅎㅎ

우선 커피마시는 공간은 전부 야외에 있고
좌서글 지나 카운터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내에는 스탠딩 바가 작게 있긴한데 아무도 이용하지 않았어요 ㅎㅎ

실내는 카운터가 크게 있었습니다.
직원이 상당히 많은데도 손님이 많아서 정신이 없더라고요.

음료를 시키려고 줄을 서면 덩그러니 에스프레소 메뉴 설명 하나만 볼 수 있는데
주문직전에 메뉴판을 보면 일반 아메리카노랑 라떼도 시킬 수 있습니다.(주문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고요)

병음료와
디저트류가 있는데
가격이 안써있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인데 뒤에 다시 말씀드릴거지만
퀄리티 대비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ㅎㅎ

디저트는 크게
크로와상, 티라미수, 브루스퀘타
그리고 몰또에서만 파는 디저트가 있는데 너무 비싸서 보진 않았어요.

커피는 주문하고 약 20분 뒤에 나왔습니다.
상당히 느렸어요.

저는
커피살레 아메리카노 커피콘파냐를 시켰는데
단 에스프레소 메뉴가 세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 두개였어요.
나머지 하나는 유일하게 초코가 들어간 쇼콜라또 입니다.

뷰와 함께 커피마시니깐 진짜 행복하더라고요.
여행온 느낌.
커피도 진짜 맛있더라고요
살레 진짜 강추!!
소금이 진짜 킬링포인트였습니다.

아메리카노도 엄청 가볍고 맛있었습니다.
샷이 좀 적은지 매우 깔끔하고 가벼웠어요.

솔직히 오래있고 싶어도 에스프레소다 보니깐
입이 심심하고 한잔 더 마시자니 너무 오래걸리고..
빨리 나오게 되긴 하더라고요 ㅎㅎ

에스프레소 3천원대로 가격도 착했어요.

그리고!!

8천원 짜리 티라미수 진짜 강추였어요
커피도 흥건하게 들어있고
빵대신 과자 사용하고
진짜 이탈리아 전통 방식 티라미수였어요
크림이 하나도 안달아서 전반적으로 단맛이 약했지만
저는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찾기 힘든 퀄리티 ㅎㅎ

이제 봄이죠? 여러분도 몰또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