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디저트

[춘천, 신북커피] 레트로감성과 힙함이 동시에 춘천역 근처 카페 (인테리어, 메뉴, 내돈내산)

팥도리도리 2022. 2. 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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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닭갈비 먹고 주위를 열심히 찾아보다가
어릴적 자주가던 슈퍼 느낌도 나는것 같고
예쁜 시골집 방문한 느낌도 나는것 같아서

신북커피


에 방문 했어요.
제 초이스!!

입구부터 한옥느낌과 예쁜 대문이 눈에 들어오네요

주차장도 크게 있고요.
카페 감자밭에서 걸어서 10분
춘천역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야외 전경

들어가면 보이는 예쁜 전경은
신관이었어요
여기서는 주문 불가고 좌석만 있었습니다.

야외 2층에 딱 한자리 있는데요
별로 안추워서 올라가봤는데, 테이블과 의자에 먼지가 한가득해서 앉을 수가 없었어요..

겨울이라 여기는 사람이 잘 안앉나봐요
대신 2층을 올라가면 소양강뷰가 있습니다.

다른 좌석은 강은 잘 안보여요


본관쪽으로 가느길과 마당에 여러 좌석들이 있었고
예쁜 고양이가 있었어요 ㅎㅎ
개냥이던데요
사람한테 엄청 다가가서 안기던데
귀신같이 여성분들 한테만 안기더라고요
어이없어 ㅋㅋㅋ
제가 다가가면 도망가더라고요
고양이는 두마리 있었어요

진짜 개냥이죠? 주문하러 들어오니깐 문열어달라고 쫓아오더라고요.

저기서 몇분을 기다리다가 들어오더니
직원분손에 끌려 나간...ㅜㅜ 불쌍했어요 ㅎㅎ



본관 실내

본관에는 좌석이 몇개 없고
주문하는 카운터 위주였어요 ㅎㅎ
이 카페는 신관이랑 야외 좌석 위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옛날 과자를 파는 코너도 있었는데
추억이 돋더라고요.
인스타태그하면 공짜로 준대요 ㅎㅎ


신관 실내

신관은 좌석이 좀 더 많지만
약간 테이블이랑 의자의 컨셉이 애매해서 레드로한 느낌이 떨어졌어요.

그래도 좌석이 넓었고
창가석으로 배치된 좌석은 소양강이 조금 멀리 보이긴 하지만..
주차장 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좌석을 다 치워놔서 몰랐는데
나오면서 보니깐
저 창가밖에도 날이 따뜻할땐 좌석을 쫙 깔아두나봐요.



메뉴

메뉴입니다
대표메뉴로는 흑크림라떼 흑임라라떼 쑥미숫가루 아인슈페너 등이 있으며
대표 메뉴들은 대놓고 대표라고 써있어서 고민하실 필요가 없어요.


저는 카페를 한군데 더 갈거라
커피고 안들어 있는 쑥미숫가루를 시켰고
친구는 흑임자라떼를 시켰습니다.



흑임자라떼 비쥬얼이 너무 예뻐서
참기름병에 든 위트있는 쑥라떼가 안 예뻐 보이더라고요 ㅎㅎ
후회했어요
라떼 시킬걸 ㅎㅎ

맛은 진짜 둘다
너무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쑥미숫가루는 달긴했는데
너무 고소하게 만들어서 그 단맛이 중화되더라고요
비율이 좋았어요

단점이 있다면 같이 주는 컵이 너무 작다..
얼음이 금방녹아서 따를때마다 맛이 조금 다르다 이정도?

흑임자라떼도 흑임자향이 풍부하고
달았어요

이 집의 단점은 조금 달다 였습니다.
(가격도....큰 단점)

솔직히 말씀드리면

포토존은 예상보다 없었어요
우선 카페는 보면 예쁜데
진이 딱히 잘나오는 장소가 없어요..

포토존 점수 ☆☆
맛 점수 ☆☆☆☆
가격 ☆☆


그래도 춘천이 은근 갈곳이 다 비슷비슷해서
신북커피 감성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여러분도 춘천 방문시 맛있는 커피와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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