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시올돈] 돈까스맛집, 혼밥도 좋은 부드러운 일식 돈카츠 전문점 내돈내산

오늘은 사당역 근처에 있는

'시올돈'

에 다녀왔어요!!

11:00~20:30까지 영업하시더라고요.
브래이크타임도 있었어요

너무 추운날이라 가면서도 웨이팅 없기를 너무 바랬는데 다행히 딱 마지막 자리 착석ㅜㅜ

테이블좌석은 2인용 1테이블
나머지는 개인테이블로 구성된 아주 작은가게였고요,
혼밥하기에 좋은 구조인데
배달주문이 엄청 많더라고요.

주문은 입장시 키오스크로 하고 앉으면 됩니다.

자리에 앉으면 커피포트에 끓이고 있는 따뜻한 차도 한잔씩 주시더라고요 ㅎㅎ
각테이블에는 물과 컵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맛있게 먹는법인데, 별로 주의깊게 읽을 내용은 없었고요. 4번이 중요하겠네요.

메뉴는 약간 여러유행을 다 담은 느낌으로
각종 돈까스(돈카츠)류와 카츠산도, 찍어먹는용의 미니 카레가 있었고요.

저처럼 치즈카츠가 싫은 사람들을 위한 2pcs씩 돈까스도 팔고 있었습니다 ㅎㅎ 센스!!!
저에게 치즈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는건 한조각이 딱 적당해요 ㅎㅎ

저랑 제 친구는 기본메뉴인 등심카츠와 안심카츠를 시켰어요

이게 등심카츠 ㅎㅎ 12000원 입니다.

전체가 다 골고루 익은 이 카츠는 기대보다 매우 촉촉했고 바삭했어요.
고기랑 튀김이 따로 놀지도 않고 잘 튀긴 카츠였습니다.
누린내도 전혀 없었고요, 개인적으로 와사비랑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친구가 시킨 안심카츠 13000원

전 이걸 보자마자...아 내가 메뉴선정을 잘 못 했구나?싶었어요 ㅡㅡ
안심카츠 비쥬얼이 훨씬 맛있어보이고 특색있어 보이더라고요

한입 먹는순간 엄청 부드러움에 놀랐어요.
맛도 있었고요.
개인적으로 안심카츠가 더 맛있었는데, 일부러 촉촉하게 만든 맛과 식감의 가벼움 때문에
6조각을 다 먹으면 조금 물리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잡내는 하나도 없었어요.
저희 처럼 섞어서 시키는걸 추천!!!

치즈카츠는 치즈가 듬뿍들어있어서 쭉쭉 늘어나는데..
치즈가 너무 많이 든거는 불호...
싸게 버거킹가서 치즈스틱 먹겠어요 (넝.담.)
맛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차분한 분위기가 좋았고요. 직원분들도 똑같이 차분했어요 친절했고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잡내도 없고 깔끔하고 부족함 없었어요 ㅎㅎ

최근 먹은 돈까스 중 최고였던것 같아요.
같이 나오는 장국도 특이 했고요.
장국이랑 샐러드 밥은 말하면 리필해주신다고 하던데,
저는 리필은 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게가 너무 좁은거만 아니면 자주갈 것 같은데, 웨이팅있을까봐 걱정이긴하네요

참고로 주변에 엄청 예쁜 카페들이 넘쳐나니깐 데이트코스로도 추천!

이상 시올돈 사당점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