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버거 신사 본점] BEST 버거 전부 먹어본 악평가득한 후기 (가격/메뉴/후기)

이삭버거 가로수길점

런칭했지만,
매장이 저녁 9시로 일찍 닫고 일요일은 쉬어서;; 허탕쳤다가
근처 지나갈 일이 있어서 배도 안고픈데 한 번 방문해봤습니다.

위치는 신사역에 있지만 가로수길과 정반대편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회사원들을 위한 위치가 아닐까 싶으며...
요즘 장사가 안되는지 매장이 매우 한산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주황색톤으로 깔끔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테이블은 버거를 먹기에는 조금 작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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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메뉴는 버거 종류는 적당히 많았지만 다 흔히 있는 버거들 같았고
사이드메뉴는 텐더 감자튀김 치즈볼 치즈스틱만 으로 구성된 특징이 전혀없이 매우 심플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는데, 가격은 키오스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하는데

저는 메뉴가 단촐해서 이삭토스트 처럼 풍부하지만 저렴한 버거가 목적인가 했더니
가장 싼 버거인 불고기버거가 4100원으로 가격이 전혀 싸다는 느낌을 못 받았어요.

수제버거 치고는 싸다가 컨셉같기도 했는데 매장과 메뉴 구성 주문방식 버거모양 전부 다 수제버거집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BEST버거는 3개는
1.이삭시그니처버거 6300원
2. 클래식버거 6200원
3. 머쉬룸비프버거 5800원

세가지였고 저는 우선 세가지를 다 시켜봤어요.
세트는 약 2천원 추가되어 8천원대였습니다.

우선 이삭시그니처버거
이름에 시그니처가 들어가서 가장 먼저 고른 버거였는데요.
맥도날드 느낌의 매우 얇은 패티와(너비는 훨씬 큼) 토마토 양상추 베이컨으로 아주 클래식한 버거에 소스는 그냥 케첩 마요네즈 샐러드드레싱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많이 먹어본 단순한 맛에 고기가 조금 더 맛있다 정도?

솔직히 맛이 없다기 보다는 특색이 너무 없어서 실망했어요.

다음은 머쉬룸비프버거
빵과 패티 치즈 머쉬룸과 소스로 구성된 단순한 구성이었는데요
이게 가장 맛있었어요.
소스는 진한 머쉬룸스프맛이었어서 풍미가 있었습니다. 고기랑 잘 어울렸어요.
양식집가서 스테이크랑 스프 먹는 컨셉아닐까요?ㅎㅎ
단점이 있다면 신선한 야채가 전혀 없어서 느끼한건 조금 있었어요.

가장 특색있던 버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래식버거
이건 추가주문이었는데 솔직히 조금 당황했어요...
이삭시그니처버거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었거든요

대충보니깐 베이컨이 빠지고 치즈 피클의 차이었는데 맛이 확연히 구분은 가지않는 이것도 그냥 평범한 많이 먹어본듯한 맛이었습니다.

생긴건 이게 가장 푸짐해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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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구성

세트는 평범하게 음료수와 감자튀김이었는데
음료수는 그냥 캔음료를 줍니다.
얼음컵은 묻지않아도 기본으로 주고 알아서 따라마시면 됩니다.

아마 사업주가 인테리어할때 가격을 조금 저렴하게 만들기위한 수단 아닐까 싶습니다. 주방이 매우 작기도 했고요.

감자튀김은 진짜...가장 실망이었는데요
생긴것만 맛있어보였고요.
뭔가 파파이스 맘스터치 처럼 케이준 느낌의 향을 내려고 한 시도같은데..
이상한 이질감나는 향이 아주 살짝 돌고 맛도 식감도 평범한 저렴한 감자튀김이었어요.
향도 약하고 말로 표현이 힘든 향으로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라 남자세명이 가서 감튀를 하나 시켰는데요
셋다 하나씩 먹고 남겼어요 ㅡㅡ
차라리 그냥 소금만 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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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와 포크는 일회용이 아닌 따로 가져다 쓰는거고요.
셀프 리턴청소부스는 타사대비 역대급으로 커서 청소하긴 좋았네요;;

장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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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솔직히 저는 이삭버거를 먹으면서

1. 너무 특색없는 맛
2. 매장 운영 시간대가 버거집이 아닌 일반음식점
(쉑쉑버거도 수제지만 10시 11시까지 하죠..)
3. 수제버거인지 패스트푸트인지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모르겠는 컨셉
4.이벤트가 거의 없어보임

로 타사대비 인기를 끌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삭토스트 사랑하는 입장에서
너무 악평만 써서 미안한데....
저는 다시는 찾아서는 안갈듯 합니다..

여러분도 호기심에는 한 번 가보시는걸 추천하고
혹시 옆에 이삭토스트있으면 토스트 드세요^^;;

뿅